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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AI 콜센터 구축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4년05월22일 13:03

최종수정 : 2024년05월22일 13:03

7월부터 보행상 중증장애 고객에 수도권 내 이동 이용접수 등 지원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 강북·강원광역본부는 경기도청, 경기교통공사와 '광역이동지원콜센터(특별교통수단)' AI상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17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광역이동서비스)' 운행 서비스에 AI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7월부터 보행상 중증 장애로 이동에 불편이 있는 고객들의 수도권 내 이동에 대한 이용접수 및 배차서비스를 전면 개시한다.

[사진= KT]

KT가 제공하는 AI상담원 서비스는 24시간 고객 응대 및 최근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한 출발지 및 목적지 예측 제공으로 '네, 아니오'와 같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배차 접수가 가능하다.

이에 월 5만여 건에 달하는 광역이동지원센터의 요청콜에 대한 응답율 개선 및 이용 편의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교통 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번 광역이동지원센터 AI상담원 도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AI기술의 행정업무 접목으로 향상된 도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AI에 기반을 두고 도민 복지 제공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경기도의 방침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 콜센터에 AI상담원 기능을 도입했다"며 "특히 오전 시간 등 집중된 전화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의 이용 환경에 큰 개선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제현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KT의 AI기술 도입으로 경기도 내 특수이동수단 콜요청에 대한 응대율과 고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AICT 기술을 활용한 삶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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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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