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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하위팀 반란'…롯데·한화·kt 나란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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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두 KIA의 30승 고지 선착 저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하위 팀의 반란이 매섭다.

21일 프로야구는 10위 롯데, 9위 한화, 8위 kt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반즈. [사진=롯데]

꼴찌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외국인 투수 반즈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 KIA의 30승 선착을 저지했다. KIA는 연승 행진이 4승에서 끝났고, 29승 17패 1무가 됐다.

2위 삼성은 kt와 대구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을 벌였지만 3점차로 무너졌다. 한화는 지난해 신인왕 문동주의 부활투에 힘입어 지난해 챔피언 LG를 격파했다.

◆사직 롯데 6-1 KIA…반즈 7.2이닝 5안타 1실점, 전미르 프로 첫 세이브

롯데가 반즈의 호투와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 유강남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0-1로 끌려가던 7회 상대 마운드 난조로 얻은 2사 만루 찬스에서 윤동희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은 뒤 최지민의 폭투 때 3루 주자 황성빈과 도루로 2루에 간 윤동희가 모두 득점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포수 유강남은 8회 좌월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반즈는 탈삼진 7개를 곁들여 7.2이닝 5안타 1실점의 강철 어깨를 뽐냈다. 4-1로 앞선 8회 2사 후 등판한 신인 전미르는 4명의 타자를 범타로 요리하고, 프로 입단 후 첫 세이브를 거뒀다. 

◆대전 한화 8-4 LG…문동주 부활투, 안치홍 선제 결승포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지 22일 만에 복귀한 지난해 신인왕 문동주가 LG의 강타선을 맞아 5이닝 1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2승(2패)째로 3월 28일 SSG전 후 54일만의 승리.

문동주는 최고 시속 157㎞의 빠른 볼과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66개의 공만 던진 뒤 6회 마운드를 김범수에게 넘겼다.

안치홍(오른쪽). [사진=한화]

한화는 1회 4번 타자 안치홍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김태연의 우월 솔로홈런과 문현빈의 중전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보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대구 kt 8-5 삼성…로하스 11회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

kt가 다 잡았던 경기를 지키지 못했지만 연장 11회 접전 끝에 삼성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kt는 5-1로 앞선 8회 수비에서 동점을 내줬다. 세 번째 투수 김민이 3안타 연속으로 맞으며 1실점했고,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김영웅에게 우월 3점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kt는 11회초 대타 천성호가 볼넷을 얻어낸 뒤 2루를 훔쳤고, 후속 타자 로하스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조용호의 희생번트와 강백호의 고의볼넷 등으로 만든 2사 2, 3루에서 장성우가 3루 강습 타구를 날렸고, 삼성 3루수 전병우가 타구를 뒤로 흘리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득점해 승부를 갈랐다.

로하스는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잠실 두산 8-6 SSG…두산 SSG전 6연패 탈출, 김재환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두산이 김재환의 선제 결승 투런포 등 이날 뽑은 10안타를 4회까지 집중시키며 SSG전 6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만 만나면 기를 펴지 못했던 두산은 지난해 9월 14일 승리 후 7경기에서 1무 6패를 당했다. 지난해 상대 전적은 4승 1무 11패였고, 올 시즌도 3연패 중이었다.

4번 타자 김재환은 1회 2사 2루에서 SSG 선발투수 이건욱의 시속 136㎞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선제 결승 2점 홈런을 날리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로써 김재환은 KBO리그 역대 23번째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김재현. [사진=두산]

두산은 2-1로 쫓긴 3회 1사 2, 3루에서 양석환의 2타점 좌전 적시타, 김기연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전민재의 좌중간 2타점 2루타와 조수행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7-1로 달아났다.

조수행은 2회에 이어 3회에도 도루를 성공시켜 4시즌 연속 20도루(역대 25번째)를 기록했다.

두산은 9회 SSG '통산 홈런왕' 최정에게 중월 3점 홈런을 맞은데 이어 에레디아, 한유섬, 고명준의 연속 안타로 2점차까지 쫓겼지만, 마무리 홍건희 대신 교체된 신인 김택연이 첫 타자 김민식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잡아내 승리를 거뒀다. 김택연은 프로 첫 세이브를 거뒀다.

◆고척 NC 5-3 키움…NC 3연패 탈출, 김주원 선제 결승 투런

주말 KIA와 3연전을 모두 내줬던 NC가 키움을 상대로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패 탈출에 앞장선 선수는 국가대표 유격수 김주원이었다. 김주원은 0-0으로 맞선 2회 2사 1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결승 투런홈런을 날렸다.

NC는 3회에는 무사 1루에서 상대 2루수 김혜성의 2루 송구 실책으로 주자가 모두 세이프 된 뒤 2사 후 권희동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NC 선발 신민혁은 최고 시속 141㎞로 공이 빠르지는 않았지만 5.1이닝 7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키움 타선을 요리하고 시즌 4승(3패)째를 올렸다.

NC 마무리 이용찬은 9회 1점을 내줬으나 5-3 승리를 지키고 역대 20번째 4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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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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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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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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