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가,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만전 기해야"
나경원 "확실한 재발방지책 마련해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육군 32사단에서 진행된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진 사고에 대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군 장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식을 둔 부모로서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16 leehs@newspim.com |
앞서 오늘(21일) 오전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부사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마음이 무겁다. 부상 장병의 조속한 회복과 쾌유를 빈다. 군 복무 중에 부상을 당한 장병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치료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국가의 안보는 모든 군 장병들의 안녕에서 비롯된다. 정확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도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 자리 하고 있다. 2024.04.16 leehs@newspim.com |
나경원 당선인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절대 일어나선 안 될 비극적인 사고가 군에서 발생했다. 가슴 아픈 비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조의를 표했다.
나 당선인은 "부상당하신 분의 상태도 걱정된다. 신속하고 충분한 치료를 통해 부디 조속히 회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국가의 부름을 받아 헌신하는 우리의 소중한 군 장병들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어야만 했는지 참담하다. 사고 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확실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