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냉방 효율과 제습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갈수록 고온다습해지는 여름철 기후 특성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제습 성능을 최대 75%까지 향상했다. 제습 모드 가동 시 하루 최대 40리터까지 실내 습기를 제거해 준다.
실내 온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전하는 저소음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실현하고, 취침 모드 가동 시 도서관보다 낮은 최저 33데시벨 수준의 운전 소음으로 조용하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에코 모드를 실행하면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춘 뒤 8시간에 걸쳐 서서히 바람 세기를 조절해 일반 모드 대비 약 6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원룸, 오피스텔, 소규모 사무실 등에서 혼자서도 더욱 간편하게 자가 설치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이 강화됐다. 거치대 등 고정 부위에 노브(손잡이)형 나사가 적용돼 별도 공구 없이 손으로 나사를 돌려 설치할 수 있다.
2024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방 안에 홀로 있는 부모님과 자녀의 이상 유무 혹은 외부 침입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션 감지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 전면부에 장착된 모션 감지 센서가 냉방 가동 중 일정 시간 사물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운전 정지 중 일정 시간 사물 움직임이 감지되면 스마트폰 앱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이외도 △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까지 살균하는 UV-C LED 모듈, △ 냉방 중 쌓인 응축수를 배출하는 자가 증발 시스템, △ 곰팡이와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자동 건조 시스템, △ 제품 내부와 필터 청소가 간편한 '이지 케어 솔루션' 등 다양한 청결 관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역대 4위의 폭염과 역대 3위의 폭우가 동시에 기록되는 등 한국의 여름이 고온다습한 아열대 기후로 변화함에 따라 창문형 에어컨의 냉방 성능뿐만 아니라 제습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며 "설치와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에너지효율이 높아 알뜰한 여름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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