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한미글로벌, 1분기 영업익 84억원...전년비 23.5%↑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14:57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14:5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이 해외 매출 신장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1분기 영업이익 23.5% 증가를 기록했다. 

한미글로벌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18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의 실적을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5% 증가했다.

한미글로벌의 매출 신장은 해외부문에 힘을 입었다. 해외 매출이 560여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영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네옴시티 건설 근로자 숙소단지, 로신 주택단지, 디리야 개발사업 등을 맡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법인의 1분기 매출액이 1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억원 늘어났다.

또 한미글로벌이 2011년에 인수한 미국 엔지니어링사 오택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국내 대기업의 현지 하이테크 공장 건설사업 PM 등을 진행하며 1분기 3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3억원 증가한 규모다.

영국시장에서도 작년 1분기보다 19억원 늘어난 1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글로벌은 2019년부터 K2그룹, 워커사임 등 영국의 PM 기업을 차례로 인수하며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하이테크 부문에서도 용역비가 연달아 증액되는 등 매출이 확대됐다.

삼성전자 평택 P4L 생산시설에서 지난해 연말과 지난달 두차례에 걸쳐 용역비 342억원이 증액됐으며, 삼성전자 캠퍼스 NRD-K 신축공사 감리 및 PM 용역비도 지난 2월 122억원이 늘어났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업계 불황에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매출 4천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북미와 유럽, 중동 등 해외 수주 확대와 함께 하이테크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성장세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