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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과 '인간' 관계의 개념 확장…김성희 관장 "자연·기술 관념에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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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기획전 개최
국내외 작가 15인 작품 60여점 전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이 '사물'과 '인간'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개념을 확장하는 기획전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를 선보인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언론공개회에 참석해 "서울관은 동시대 미술 주제 기획전을 꾸준히 기획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물을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주체로 인식하고 이를 다채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국내외 작가 15인의 60여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는 '사물'과 '인간'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개념을 확장시켜보는 기획전이다. 20세기 후반 등장한 포스트휴머니즘의 흐름을 좇아 비인간 중에서도 특히 사물에 주목한다. 전시에서는 사물을 인간의 도구가 아니라 함께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존재로 바라보고, 사물과 인간이 함께 만드는 대안적 시나리오를 제안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4.01.09 alice09@newspim.com

김 관장은 "전시는 사물을 인간의 도구가 아니라 함께 세계를 만들어가는 존재로 바라보고 대안적 시나리오를 모색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사물을 물건, 또는 상품과 동일시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른 차원에서 이해해보는 작품에서부터 사물과 인간의 관계를 자연, 기술, 경제 관념에서 탐구한 작품까지 이제껏 주목받지 않았던 사물의 존재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예술의 외연을 한층 확장해주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큐레이터가 많은 노력했다.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살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사물의 세계' ▲'보이지 않는 관계' ▲'어떤 미래' 등 3개의 소주제 아래 국내외 작가 및 디자이너 15명(팀)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설치, 조각, 영상, 사진으로 구성된 전시는 물질과 재료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에서부터 특정 사물의 역사, 생물학을 넘나들며 사물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한다.

우현정 학예연구사는 "전시는 철학적 담론의 변화인 기후 위기, 재난, 전쟁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난 포스트 휴머니즘 담론이 강화됐다.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하는 공생의 윤리에 주목하면서 동물, 식물, 사물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하며 마련된 전시"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고은 작가의 '감각 축적'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4.05.16 alice09@newspim.com

이어 "전시 구성은 크게 3가지이다. 첫 번째 '사물의 세계'에서는 사물을 본래의 용도 및 경험에서 떨어뜨려 새롭게 인지하고, 두 번째 '보이지 않는 관계'에서는 사물과 인간이 어떻게 현실에서 관계 맺고 있는지 살펴보고, 마지막에는 사물과 인간이 역동적으로 꾸려내는 미래상을 그려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연구사는 "사물이라는 것은 인간과 동등한 존재, 실제로는 더 학술적으로 나아가면 사물 안에 인간도 들어간다고 한다. 사물을 통해 다른 장면을 열어보자, 이면을 보자는 것이 주체이다. 어떤 꿈이라고 하면 다른 존재와 꿈을 꾼다면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다양한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싶었다. 꾸는가는 실천하고 행동해야 하는데 미술관이라는 곳이 작품과 작가를 통해 사고를 열어주는 것이 저희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전시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사물의 세계'에서는 사물을 물건 또는 상품으로 동일시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줄 작품들을 소개한다. 네덜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드리프트의 프로제긑 '머티리얼리즘'과 이장섭의 프로젝트 '보텍스'는 사물이 자연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사물을 해체하거나 만들어 나가는 과정으로 보여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소라 작가의 '시티펜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4.05.16 alice09@newspim.com

우현정 연구사는 "첫 번째 공간에서는 사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다 보니,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다른 관점에서, 다른 차원으로 사물을 해체해보고 감각을 전환해보는 작품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 전시장에 설치된 '노키아 3210' 작품에 대해 "이 작품은 노키아 휴대폰을 해체한 것이다. 휴대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재료를 채취하기 위해 착취가 심해졌고, 원래 사물을 해체해 보면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 또한 같이 볼 수 있는 것이 재미있는 지점인 것 같다. 이 작은 휴대폰을 열어보면 얼마나 많은 정치적인 문제가 담겨 있는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장섭의 '보텍스'는 생분해가 가능한 해조류 분말 가루로 만든 바이오 플라스틱"이라며 "작가는 지역사회 문제에 참여하고 순환디자인을 연구하는데, 디자인을 통한 자연 순환과 환경 문제 해결을 의미하며, 디자인의 역할과 영향력을 강조한다. '보텍스'는 기존의 가죽이 표현할 수 없는 고유한 미감을 실험한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잭슨 홍 작가의 '러다이트 운동회'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4.05.16 alice09@newspim.com

두 번째 '보이지 않는 관계'에서는 얽히고설킨 사물과 인간의 관계를 자연, 기술, 경제, 과학의 영역에서 탐구한 작품을 선보인다. 인간 중심 세상에서 주변부로 밀려난 사물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관여하고 있는지, 사물은 인간을 어떻게 인지하는지 짚어본다.

그중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디어 작가 미카 로텐버그의 '코스믹 제너레이터'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인간 또한 사물처럼 옮겨 다닐 수밖에 없는 상품임을 사변적인 필름으로 전달한다. 박고은의 '감각 축적', 박소라의 '시티펜스'는 디지털 기술 환경 안에서 사물과 인간의 역할이 뒤바뀌는 상황을 설정하고 이를 통해 사물의 영향력을 제고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장섭 작가의 '보텍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4.05.16 alice09@newspim.com

마지막 '어떤 미래'에서는 이제껏 '물건(Object)'로 간주했던 사물의 개념을 가능성을 지닌 '어떤 것(Thing)'으로 확장한다. 잭승 홍의 신작 '러다이트 운동회'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형 볼 게임이다. 우현정 연구사는 "'러다이트 운둥회'는 인공지능 등의 과학기술에 대한 공포를 공놀이로 형상화 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운동장에는 골대, 장애물, 공이 놓여있지만 하나의 구기 종목으로 특정되지 않고 여러 종목이 혼재된 모습이며, 운동장은 1950~60년대 유행한 장난감 로봇의 형태를 본떠 만들었으며, 공이 놓여진 위치는 작가의 입이기도 하다. 작가는 플레이어와 주변 사물이 함께 만드는 예측 불허의 상황에서 사물과 인간의 역할을 되묻는다"고 말했다.

전시장 출구와 연결된 공용공간에서는 이번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신작 제작 작가의 인터뷰, 전시 주제와 맞닿아 있는 철학 및 문학 분야의 서적, 해외 작가 도록 등을 제공해 전시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 도록에는 사변적인 미술과 디자인, 사회철학과 디자인 담론 등에 관한 비평, 에세이, 대담, 리서치 결과물을 기고할 예정이다.

포스트휴머니즘 시대 사물과 인간의 역동적인 관계를 고찰하고 인간 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는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는 오는 17일부터 9월 1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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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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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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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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