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0일부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청과 연계한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밀양시가 기상청과 연계한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2020.01.28. |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타지에 거주하며 피보호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날씨 정보 수신을 희망하는 자녀 등 보호자, 마을 이·통장 등에게 기상정보를 반영한 날씨와 기상 상황을 반영한 눈높이 맞춤 폭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이달 초 지역 맞춤형 기상정보 신규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영향예보의 취약인 대상 보건 분야 단계가 '주의' 이상일 때, 폭염 단계가 조정되는 경우, 폭염 상황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은 "기상청과 연계한 맞춤형 폭염 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뿐만 아니라 타지에 거주하는 보호자와 자녀들이 부모님의 안부와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폭염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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