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삼양라운드스퀘어, 美 소녀에 '까르보불닭' 선물

기사입력 : 2024년05월14일 17:08

최종수정 : 2024년05월14일 17:08

'까르보불닭' 선물에 눈물지은 소녀 화제...회사 측도 '역조공' 이벤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생일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감동의 울음을 터트리며 SNS 상에서 화제를 모은 소녀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역조공 이벤트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연예인이 팬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역조공 문화에서 착안, 까르보불닭볶음면 소녀 팬으로 유명세를 탄 아달린 소피아(Adalynn Sofiaa)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생일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울음을 터뜨리는 소녀. [사진= 틱톡 영상 갈무리]

앞서 아달린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선물 받고 눈물 흘리는 영상은 지난달 초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공개 이후 현재까지 조회수 약 1억 회, 좋아요 약 1000만 개를 넘어선 바 있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아달린이 거주하는 미국 텍사스의 샌안토니오로 직접 관계자를 파견해 까르보불닭볶음면 색상의 핑크 테마로 밴 차량을 꾸미고, 제품 150박스(낱개 제품 기준 약 1000여 개)를 준비했다. 미리 섭외한 가족들과 함께 집 앞마당, 뒤뜰에 불닭볶음면 제품은 물론 풍선, 가랜드 등으로 꾸민 깜짝 파티도 기획했다.

이후 집 밖으로 나오다 까르로불닭볶음면 밴을 발견한 아달린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잠시 갸웃했지만, 이내 기쁨의 눈물을 터트리며 대형 호치 인형탈과 감동의 포옹을 나눴다.

이 과정을 담은 영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게재됐고 게재 약 22시간 여 만(한국시간 14일 오전 9시 기준)에 조회수 1400만 회, 좋아요 270만 개를 넘어설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아달린의 생일 파티 영상이 널리 퍼진 직후부터 불닭볶음면을 향한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불닭볶음면이 팬덤으로 성장한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팬들을 위한 활동들을 많이 기획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