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적극적인 주민참여 실현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도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 맞춤형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10일 동(洞)지역회의 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주민참여예산위원, 청소년․청년, 일반시민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2024년 맞춤형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사진=고양시] 2024.05.14 atbodo@newspim.com |
이번 동 지역회의 대상 예산학교는 지역회의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오전, 오후로 총 2회에 걸쳐 각 동의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동 지역회의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동 지역회의 역할 ▲사업의제 발굴 ▲사업제안서 작성법 ▲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에 초점을 맞추어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위원들은 "주민참여의 중요성과 동 지역회의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며 "고양시민이 편의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하고 좋은 제안들이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회의 위원으로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는 주민참여예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위해 고양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산학교를 상시 운영 중에 있으며, 내달에는 청소년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대상 예산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학교를 통해 참여예산 제안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고양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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