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고급화 전략' 중견 건설사, 브랜드 교체로 주택사업 경쟁력 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사 이어 HL디앤아이한라, 금호건설 등 브랜드 교체
한글에서 영어 브랜드로...주택사업 수주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아파트 브랜드를 잇달아 교체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효과를 볼지 주목된다.

그동안 친숙했던 한글 브랜드를 버리고 영어 브랜드로 교체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 2~3년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교체 작업이 활발했다면 최근에는 중견 건설사들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새 아파트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조기 정착시 이미지 개선,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업계가 아파트 브랜드 교체로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아파트 브랜드를 교체해 고급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db]

지난달 HL디앤아이한라는 27년간 사용한 '한라비발디'를 대신할 새로운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를 공개했다.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Everyone's Favorite, Complete)'란 뜻을 담았다. 조만간 새로운 브랜드 광고를 공개하고 아파트, 프리미엄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상품에 '에피트'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금호건설이 20년 만에 새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였다. 종전 주거 브랜드인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대신하는 신규 브랜드로,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구분 없이 통합 브랜드로 사용된다. 아테라에는 예술(ART)과 대지(TERRA), 시대(ERA)를 조합해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신규 브랜드는 오는 6월 분양 예정인 '고양 장항 아테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이후 '춘천 만천리 2차' 등 분양이 예정된 단지에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서정적인 한국의 미를 강조한 새 상업시설 브랜드 '시간'을 선보였다. '시간'은 지난 2014년 론칭한 '카림애비뉴'와 2021년 선보인 '파피에르'에 이은 반도건설의 세 번째 상업시설 브랜드다. 오는 6월 공급 예정인 고양 장항지구 주상복합단지에 처음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앞서 대형 건설사들은 하이엔드(최고급)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SK에코플랜트 '드파인', 대우건설 '써밋', DL이앤씨 '아크로',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현대건설 '디에이치' 등이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어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변화의 바람이다.

중견 건설사들도 브랜드 고급화 분위기에 발맞추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인 것이다. 한글 브랜드를 사용하던 건설사는 대체로 영어 브랜드로 대체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금호건설뿐 아니라 대방건설(디에트르), 동문건설(디 이스트) 등 대부분의 건설사가 영어식 브랜드로 대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형사와 달리 일반 브랜드, 하이엔드 브랜드로 구분하는 전략을 펴지는 않는다. 서울지역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활발히 수주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데다 브랜드 이원화 전략시 기존 아파트의 브랜드 교체 요구에 따른 잡음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중견건설사 주택사업부 관계자는 "주택사업에서 브랜드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자문 등을 거쳐 교체 작업이 이뤄졌다"며 "기존보다 고급화 이미지를 강화하기기 위해 노력했으며,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 안착하면 주택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