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결합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체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은 오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역 대합실(2층) 내 공항철도 입구(서부역 방면)에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서울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국가유산 체계 전환과 '국가유산청' 출범 소식을 알리고,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용사례(성과)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 출범을 계기로 운영중인 서울역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 2024.5.10 [사진=문화재청] |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청 디지털 정책 홍보 영상과 국가유산 3차원(3D) 입체영상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경복궁'과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양방향(인터랙티브)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서영석 서울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개관 기념 축사를 비롯해 국악 비보잉팀의 기념공연,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시범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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