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비스·기술과 시너지 강화 계획
정식 오픈 기념 팝업스토어 14일 오픈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9일,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네이버는 베타 기간 동안 사용성과 안정성을 점검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왔다. 트위치 구독기간 합산 및 태그 기능, 신입 스트리머 소개 코너 등을 추가하고 운영 정책도 개선했다.
네이버는 치지직 정식 출시와 함께 ▲미션 후원 ▲치지직 클립 등 신규 기능을 선보인다. 치지직 클립을 통해 스트리밍 영상 편집과 후원 연계가 가능해진다. 향후 치지직 숏폼 콘텐츠를 네이버앱 추천 영역에 노출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
네이버는 치지직과 자사 서비스 및 기술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스트리머 팬카페와 치지직 연동을 고도화하고 올해 3분기 내 인공지능(AI) 보이스 후원 기능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베타기간 동안 꼼꼼히 서비스의 사용성 및 안정성을 점검하며 완성도를 높여갔고, 스트리밍 시장의 대표 서비스로 빠르게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치지직은 다양한 타서비스와의 연계, 다채로운 기능 오픈 등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치지직 정식 오픈을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현장에서는 치지직 콘텐츠 체험과 함께 페이스사인 입장, 결제 등 네이버 기술력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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