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이른 새벽 인천 계양구의 다가구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졌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께 계양구 임학동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10분만에 꺼졌지만 다가구주택 3층에 사는 A(51·여)씨가 숨지고 집 내부가 불 타 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 계양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
불을 처음 본 택배기사는 "지나가다가 폭발 소리를 들었는데 연기가 자욱하다"며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난 다가구주택에 사는 이웃 주민 6명은 대피,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3층 집 욕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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