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8일 강릉단오제 행정지원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는다.
지난 17일 신주미 봉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릉단오제 준비에 돌입한 강릉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분야별 세부 추진사항과 장비·인원계획 등에 대해 업무 소관별로 보고한다.
강릉시 월화교 분수조명.[사진=강릉시청] 2024.05.07 onemoregive@newspim.com |
또 공연 및 체험 등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를 위해 분야별로 체계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아울러 종합상황실운영을 통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관광객 유치와 홍보, 유관기관인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강릉교육지원청의 실무부서장과 시민들의 안전과 각종 지원사항을 논의한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길놀이 참여단체의 증가와 단오를 추억할 수 있는 공연, 소상공인들의 직거래 장터, 국립무용단의 공연, 드레스코드제(한복입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풍성해 강릉단오제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오는 6월 6~13일까지 '솟아라, 단오'를 주제로 강릉 남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올해 강릉단오제는 한층 더 다채로워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으며, 많은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체제를 구축하는 등 안전을 제일로 하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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