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GTX-A 노선 개통 대비…서북부 중심지 도약 박차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운정역 상부공간에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번 공모는 특색있는 설계공모안을 문화공원에 적용해 GTX-A 노선 운정역 상부공간을 지역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약 140억 원, 전체 면적은 2만 7861㎡에 달한다.
공모 지침에는 공원시설 외에 특화 조형 구조물, 실내 건축물, 경관조명 등도 포함돼 있으며, 공모를 신청하는 경우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GTX 운정역 환승센터 조감도. [사진=파주시] 2024.05.07 atbodo@newspim.com |
GTX-A 노선 운정역 문화공원은 지자체와 LH가 협업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파주시는 GTX 본격 개통에 대비해 외부 유동 인구가 많이 찾는 공원 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파주시에서는 지난해부터 GTX-A 노선 운정역 역세권 개발구상 용역을 통해 자체적으로 도출한 중심지 공원 구상(안)에 대해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LH에서도 관할 지자체인 파주시와 머리를 맞대고 시민들 눈높이에 맞는 설계작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운정신도시 성공적 개발을 위한 상생 협력관계로서 수도권 서북부 중심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서고, GTX-A 노선 운정역 역세권 민간 시행사와도 적극 협력해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이 어우러지는 복합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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