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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시그니처' 웰스파고 9일 개막... 일주일 쉰 임성재 샷은?

기사입력 : 2024년05월07일 10:51

최종수정 : 2024년05월07일 12:04

더 CJ컵 기권한 임성재 비롯 안병훈·김주형·김시우 출전
'초강세' 세계 1위 셰플러 불참... 맥킬로이 우승후보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난 6일 끝난 더 CJ컵에서 감기 몸살 이유로 기권한 임성재가 이번주 시즌 6번째 시그니처 대회에 나선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파71·755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강철 체력으로 유명해 PGA에서 '아이언 맨'이라 불리는 임성재이지만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강행군으로 지난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직전 출전을 철회했다. 임성재는 지난달 22일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에서 공동 12위로 마치고 곧바로 국내로 들어와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안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스폰서 대회인 더 CJ컵을 준비하다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임성재. [사진 = PGA]

임성재를 비롯해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 CJ컵에서 공동 4위에 입상한 안병훈은 지난주 세계 랭킹이 32위까지 올랐다. 올 시즌 목표 중 하나로 세계 랭킹 30위가 눈앞이다. 파리올림픽 출전 세계랭킹 기준일인 오는 6월 17일까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안병훈은 임성재(38위), 김시우(44위)를 제치고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다.

스코티 셰플러. [사진 = PGA]

올 시즌 초강세를 보이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시그니처 대회임에도 불참한다.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는 4차례나 우승한 셰플러가 3주 연속 불참하는 것이다. 출전이 곧 우승인 초절정 샷감에도 이전 대회에 불참한 첫 번째 이유는 아내의 출산 임박. '애처가' 셰플러는 마스터스 기간에도 아내의 출산 소식이 들리면 경기를 포기하고 아내 곁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을 대비한 휴식이라는 관측도 있다. 초절정의 샷감을 보이는 셰플러에게 올해 한 시즌에 4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이룰 좋은 기회다. 셰플러가 PGA챔피언십마저 제패하면 그 여세를 US오픈과 디오픈까지 몰고 갈 수 있다.

로리 매킬로이. [사진 = PGA]

셰플러가 빠진 이번 대회 파워랭킹 1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세계 랭킹 2위 매킬로이는 '절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짝을 이뤄 지난달 29일 끝난 취리히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매킬로이에 뒤이어 윈덤 클락, 젠더 쇼플리, 맥스 호마,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파워랭킹 2~5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톱10 중 셰플러와 LIV골프로 이적한 5위 존 람(스페인)을 제외한 8명이 이번 대회에 모두 출동하며 총 70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격해 우승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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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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