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시장 전기차 성장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화학은 30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석유화학 산업은 POE, IPA 등 고수익제품 신규 라인 양산 가동과 2분기 북미 ABS 컴파운드 공장 가동 등 지역 다변화 전략 확대로 2분기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이날 "서스테인어빌리티(Sustainability) 사업은 생물의 플라스틱인 PBAT가 이번 분기부터 양산된다"며 "CJ와 협업 통해 친환경 바이오 나이론 사업 진출 등 차근차근사업을 육성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전기차 수요 성장 가능성은 높으며 주요 고객들 또한 신규 모델 출시로 출하량을 늘리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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