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29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시장 주재로 부시장 이하 국·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2025년 국·도비 예산확보 사업은 신규 15개, 계속 16개 등 총 31개 사업이며, 규모는 586억 원이다.
속초시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사진=속초시청] 2024.04.29 onemoregive@newspim.com |
주요 사업으로는 속초시 도시침수 대응사업(116억 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66억 원), 신흥사 영산회상도 보호시설 건립사업(63억 원), 속초시 파크골프장 확충사업(27억 원), 속초 영어도서관 건립사업(20억 원) 등이다.
속초시는 올해 시정 운영 목표인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 강소도시 속초'를 위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진행 중인 사업도 국비를 최대로 확보해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며,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를 수시 방문하여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다음달 3일 강원특별자치도 세종사무소장 초청 도비 확보 전략 설명회에 이어 5월 중 국회의원 초청 국·도비 확보 및 현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행정력을 총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5년도 국·도비 확보 계획 사업에 대해 사업별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하여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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