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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2030년 목표...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기사입력 : 2024년04월29일 14:12

최종수정 : 2024년04월29일 14:12

40조원 투자유치, 750개 기업유치, 8만 명 고용찰출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인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를 선포하고 2030년까지의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광양경제청은 40조 원의 투자유치와 750개 기업의 유치 그리고 8만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첨단산업 및 신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광양경제청 개청 20주년 전직원 사진 [사진=광양경제청] 2024.04.29 ojg2340@newspim.com

전남 여수시와 순천시,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대에 걸쳐 총 57.08㎢ 면적에 광양지구와 율촌지구, 신덕지구 등 6개 지구와 율촌산단, 대송산단 등 17개 단지를 개발 중에 있다.

계획 대비 약 86.6%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여의도의 열두 배가 넘는 크기이며 광양경제청은 2030년까지 총 16조 2769억원을 투자해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율촌제1산단과 대송산단 등 7개 주요 산업단지는 총 2498만㎡ 규모로 이미 753만㎡의 산업용지가 조성 완료됐다. 추가로 730만㎡의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세풍산단은 민간사업 개발을 마무리한 후 24년 7월 경 공영개발로 전환, 착공할 계획이며 해룡산단은 민간 개발 사업 토지의 신속 보상 후 착공할 예정이다.

율촌제2산단은 전남개발공사가 사업 타당성 분석 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배수장 현대화와 산단 간선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산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경도 진입도로는 2026 여수섬박람회 이전에 임시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배후 정주도시로 신대배후단지와 선월하이파크의 정주여건 개선 및 친환경 생태단지 조성을 포함한 7000여 세대의 추가 공급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빠른 변화와 함께 대내외적인 경제적 여건도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경제청은 주력산업을 ▲기능성 화학 ▲이차전지·수소산업 포함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물류·운송' 분야로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성장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지난 20년간의 성장과 성취를 발판으로 새롭게 선언한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라는 비전 아래, 다가오는 2030년까지의 야심찬 목표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면서"지영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며, 미래 산업과 해양관광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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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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