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EPL] 손흥민, PK로 16호골... 토트넘, 아스널에 2-3

기사입력 : 2024년04월29일 00:30

최종수정 : 2024년04월29일 00:35

손흥민 1개월만에 골맛... 득점 공동 7위로 상승
5위 토트넘, 4위 빌라와 7점차... 챔스 진출 '가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리그 16호골을 뽑아냈지만 토트넘은 중요한 북런던 더비에서 고배를 들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벌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8일 열린 EPL 아스널전에서 페널티킥을 넣고 주먹을 불끈 쥐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24.4.28 psoq1337@newspim.com

5위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렸고 1위 아스널은 선두 경쟁을 위한 교두보 확보가 걸린 '승점 3 전쟁'이었다.

안방에서 승점쌓기에 실패한 토트넘은 5위(18승6무9패 승점 60)에 머물렀다. 4위 애스턴 빌라(20승7무8패 승점 67)보다 두 경기 덜 치렀지만 승점 차 7를 좁히지 못해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 가능성이 떨어졌다.

3연승을 달린 아스널은 25승5무5패(승점 80점)로 리그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6점)와 승점 차이는 4점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금까지 35경기를 치렀고, 맨시티는 33경기로 2경기를 덜 펼쳤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8일 열린 EPL 아스널전에서 패한 뒤 실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4.4.28 psoq1337@newspim.com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페널티킥으로 리그 16호 골을 만들었다. 지난달 31일 루턴 타운전 득점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자로드 보웬(웨스트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7위로 올랐다.

이날 도움은 기록하지 못해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은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자책골로 0-1로 끌려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호이비에르가 헤더로 걷어내려던 공이 토트넘 골망에 꽂혔다.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하베르츠의 롱패스를 받은 사카가 수비를 벗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으로 공을 보내며 추가골을 올렸다. 아스널은 전반 38분 하베르츠가 코너킥 때 정확한 헤더 슛으로 골망을 갈라 3-0으로 앞섰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8일 열린 EPL 아스널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4.4.28 psoq1337@newspim.com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를 빼고 파페 사르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상대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킥을 가로채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4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스널 미드필더 데클런 라이스가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를 걷어찼고,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성공시켜 토트넘이 2-3까지 추격했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동안 거센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