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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올림픽 'EVS37' 개막…현대차·LG·삼성SDI 등 '기술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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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PBV 디자인 '이지스왑'·투명솔라필름 소개
모비스 '제로턴' 모비온 전시, KG모빌리티 자기 공명 무선충전 전시
LG, 4개 계열사 통합 전시관으로 모빌리티 기술 선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른바 세계 '전기차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EVS37이 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 등이 미래 기술을 뽐냈다.

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전 세계 60여개국 전기차 전문가와 200여개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가 참여해 '전기차 올림픽'이라고 불린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EVS37에서 현대차그룹이 PBV 관련 이지스왑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2024.04.24 dedanhi@newspim.com

EVS37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6일까지 전시회 및 학술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과 KG 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업체 및 배터리 업체들이 미래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EVS37에서 PBV(목적기반차량)의 디자인 컨셉을 선보였다. 운전석 후면의 모듈을 목적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환 가능한 이지스왑이다.

이지스왑은 운전석을 제외한 차량의 후면인 라이프 모듈을 쉽고 간단하게 바꾸는 어퍼바디 교환 기술이다. 마그넷과 기계적 체결 구조가 회전하면서 체결되는 하이브리드 결합 기술을 통해 변동부가 손쉽게 분리하고 정확하게 장착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모비스가 EVS37에서 모비온을 소개했다. 2024.04.24 dedanhi@newspim.com

운전석을 제외한 후면 변동부를 교체해 작업실 혹은 창고, 때로는 사무실 등으로 하나의 PBV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변경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우수한 전기, 광학적 특성을 가진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과도 50%, 셀 효율 10%인 1.5W급 윈도우형 투명솔라필름 제작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차량 썬루프 등에 적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투명도가 높아 차량 창문 등에도 부착할 수 있다.

2027년부터 상용화 예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12시간 야외 주차장 충전시 20% 충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EVS37에서 KG모빌리티가 자기공명 무선 충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24.04.24 dedanhi@newspim.com

현대모비스는 올 초 CES 2024에서 화제가 된 모비온을 전시했다. 모비온은 지난해 4월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e-코너 시스템'이 장착된 실증 차량으로 4개의 바퀴가 최대 90도까지 움직일 수 있어서 수평 주행은 물론 게걸음, 제 자리에서 움직이는 제로턴까지 다양한 주행을 구사할 수 있다.

KG 모빌리티는 충전기가 필요 없는 자기 공명 방식 무선 충전 기술과 함께 토레스 EVX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LG전자가 EVS37에서 자사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2024.04.24 dedanhi@newspim.com

LG도 이번 EVS37에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 이노텍 등 4개 계열사의 통합 전시관을 꾸렸다. 전기차 파워트레인 뿐 아니라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카메라 및 라이다, 센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들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SDI는 리튬이온배터리, 리튬망간 배터리 및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전고체 배터리 등 다양한 소재의 자사 개발 배터리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차량의 구조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와 5세대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높인 6세대 각형 배터리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삼성SDI가 EVS37에서 자사 배터리 기술을 소개했다. 2024.04.24 dedanhi@newspim.com

그 외에도 SK시그넷이 40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충전업체도 자사 제품와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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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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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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