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는 차별화 상품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이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저당, 무당, 저칼로리 콘셉트의 프리미엄 상품으로 초코, 우유, 바닐라, 옥수수 등 다양한 맛을 바(Bar), 샌드, 모나카, 파인트 등의 형태로 맛볼 수 있다.

출시 첫 해인 지난 2022년 30만여 개 판매됐지만 지난해 330만개, 올해 440만개 이상 판매되며 넉 달 만에 기존 2년 간의 누적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라라스윗 말차초코바 [사진=BGF리테일]

특히 지난달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의 판매량은 출시 첫 달인 2022년 5월 대비 76배 증가했다.

라라스윗의 인기는 단품별 매출, 판매량에서도 드러난다. 총 20여 종의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중 '초콜릿 초코바(3300원)'는 올해 내내 메로나, 월드콘 등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단품 매출과 판매량 1위를 동시에 기록하고 있다.

3000원대 가격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매출과 판매량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건강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가치 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U는 지난 2월 저당 콘셉트의 라라스윗 디저트도 내놓았다.

롤케이크 형태의 라라스윗 디저트 3종은 동물성 크림 비율을 30% 이상 높여 진한 크림 맛을 느낄 수 있고 당류는 2g으로 유사 상품 대비 당류가 10분의 1 수준이다.

이 상품 3종은 출시 두 달여 만에 합계 70만개 이상 팔렸다.

박혜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앞으로 CU는 업계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의 잠재적 수요까지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