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국내 지식재산권 리걸테크 기업 인디프가 국내 최초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공지능(AI) 특허 상담 비서 'GENOS(제노스)'를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인디프 로고 [사진=벤처기업협회] |
제노스는 사용자가 직면할 수 있는 복잡한 특허 출원 과정을 단순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상담 ▲특허 출원 절차 각 단계별 상세 안내 ▲기술 문서 초기 검토 및 조언 제공 등이다.
인디프는 이번 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지식재산권 관리의 표준을 세우고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허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손보남 인디프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생성형 AI 특허 상담 비서는 국내 IP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기술"이라며 "특허 출원 과정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법률 지식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식재산권 창출 및 관리의 혁신을 주도하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디프는 지난해 6월에 설립됐으며 인공지능, 핀테크, 패션, 헬스케어 업체 등에 I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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