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아웃도어 스타트업 유랑(U-rang)이 개발한 차량이동형 팽창식 지상텐트 '히치홈 듀오 플러스'가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모금액 1억 2,000여만원을 넘기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히치홈 듀오 플러스(이하 히치홈)의 킥스타터 프로젝트를 총괄대행한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 기업 세토웍스(대표 조충연)는 "히치홈의 킥스타터 펀딩 금액은 8만 5900달러로 목표 금액의 850% 이상을 초과 달성하며 펀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웃도어 스타트업 유랑이 개발한 히치홈은 기존 루프탑 텐트의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으로 일반 루프탑 대비 22%넓은 수면공간을 제공, 성인 2~3명에게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고 바퀴달린 대형 상자에 텐트가 수납돼 있어 차량에 쉽게 부착과 분리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또 5분안에 팽창되면 자동으로 설치되는 방식으로 에어매트리스까지 통합 설치돼 쉽고 빠르게 설치가 가능한 텐트다.
세토웍스 조범진 글로벌 컨설팅 이사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으로 루프탑 텐트의 단점을 모두 개선하고도 휴대와 설치가 간편하단 점이 캠핑 마니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에게 잘 전달되도록 스토리 구성 및 마케팅에서 현지화, 최적화에 집중했고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의 상품일수록 킥스타터는 물론 일본의 마쿠아케, 대만의 젝젝 등과 같은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올라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세토웍스는 수출바우처 및 혁신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이자 KOTRA, SBA 등 다양한 국내 기관의 글로벌 펀딩 공식 파트너로 활동 중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850건 이상의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와 누적 펀딩 금액(300억 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전문무역상사 지정과 함께 세계최대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B2B2C 원스톱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