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 열어 평가방법 심의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폐기물 처리시설과 연계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최적의 입지 선정을 위해 제6차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입지선정위원들은 지난 3월 폐기물 처리시설 공모입지 13개소에 대한 현장을 답사하고 접근성, 환경성, 시공성과 더불어 시민편의 복합시설 구축을 위한 입지 확장성 등을 조사한 바 있다.
제6차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 모습. [사진=고양시] 2024.04.22 atbodo@newspim.com |
18일 일산동구 백석동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 타당성 조사와 관련, 타당성 조사 수행기관이 제시한 평가방법에 대해 심의했다.
평가항목은 크게 ▲일반조건 ▲환경적 조건 ▲사회적 조건 ▲경제적 조건으로 정하고, 세부 평가항목은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참조했다. 회의에서는 입지선정 위원들이 제안한 의견을 토대로 조정·결정하는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아울러 입지선정위원회는 5월 중 국내에서 운영 중인 환경기초시설 벤치마킹과 입지 평가를 진행해 대상 후보지를 3개소로 압축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이내 최종 건립 입지 대상지를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배재근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입지 선정은 입지선정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하며"객관화된 데이터를 토대로 건립여건, 랜드마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의원 1명. 시의원 2명, 지역 주민대표 6명, 전문가 6명, 공무원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입지 선정과 관련된 모든 사항의 심의 및 의결 기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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