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2024년 상반기 정기모집에서 최종 19개 팀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기모집에는 '오렌지팜' 6개 팀과 '오렌지가든' 13개 팀 등 총 19개 팀이 선정됐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 유치와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사업모델 지원이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한다.
총 600여 개 팀이 지원할 만큼 오렌지플래닛 프로그램에 대한 청년 창업가들의 신뢰와 선호도가 높았다. 오렌지플래닛은 2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모빌리티, 환경·에너지, 생산성, 바이오, 게임, 콘텐츠, 펫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로고. [사진=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
오렌지팜 선발 팀은 12개월 간 사무공간을 지원받으며, 최대 2억 원의 투자와 벤처캐피탈(VC)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 연계 투자 기회 등이 제공된다.
오렌지가든 선발 팀은 6개월의 사무공간 지원, 전문가 1대1 밀착 코칭, 사업 단계별 고도화 워크숍 등을 지원받는다. 우수 팀에는 사업화 지원금과 투자 검토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해 상·하반기 정기모집에서는 32개 팀이 선정돼 14개 팀이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중 8개 팀에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직접 투자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 352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누적 투자금액 7812억 원, 3114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폭 지원하겠다"며, "10년간의 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안정적·지속적 성장을 위한 교육, 멘토링·코칭, 투자유치 기회 등을 다방면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