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27일, 예비창업자 지원프로그램 '오렌지가든'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렌지가든은 사업계획을 보유하고 운영과 서비스 가능한 수준의 제품을 개발 중인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실질적인 사업화 계획이 있는 지역 창업자를 발굴하고, 고객과 시장에 대한 검증을 거쳐 사업화 가능성을 정립한 뒤 본격적인 창업 초기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검증과 개선이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라북도 거주 예비창업팀과 극초기 스타트업이며, 전일제 근무자 2명 이상인 팀만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8일까지이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로고. [사진=스마일게이트] |
선발된 팀은 6개월간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 내 보육 공간에 입주하며, '노션', '아마존웹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사업화 성장 가능성이 높고 성과가 우수한 팀은 초기 육성 프로그램인 '오렌지팜'으로 연계돼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렌지플래닛은 선발된 5팀 중 우수 성장팀에게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장은 "서비스 혹은 제품의 잠재 고객과 시장을 검증하지 않아 수익화 실패로 사업을 종료한 예비창업팀이 많았다"며, "전주센터 '오렌지가든' 프로그램으로 예비 창업가들의 현실적인 시장 진출 전략 수립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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