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산 대전 행정구역 변경추진위 방문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금산·대전 행정구역 변경추진위원회를 방문하며 통합 추진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18일 오후 정청래 의원은 부인 김인옥 여사와 함께 고향인 충남 금산군 진산면 석막리와 부모 선영을 찾았다. 정 의원 부부는 고향 주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고 살던 집과 경로당을 돌아보며 주민들과 담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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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부인 김인옥 여사와 함께 고향인 충남 금산군 진산면 석막리와 부모 선영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산 대전 행정구역 변경추진위] 2024.04.19 gyun507@newspim.com |
이어 금산군청을 찾아 박범인 금산군수를 예방한 정 의원은 금산·대전행정구역변경(통합)추진위원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4.10 총선에 당선한 황명선(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당선인, 대전·금산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 오노균 위원장, 금산군의회 송영천·심정수·정기수 의원, 전연식 본부장, 김규철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 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에게 지역 통합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국회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유 위원장은 금산군 인구 감소 상황을 설명하며 "주민 2만 5000여 명이 통합 찬성을 서명했고 금산군의회와 대전시의회가 대전시-금산군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행안부, 대통령실, 국회, 충남도 등에 보냈다"며 "지역 소멸 위기의 금산군 발전을 위해 금산·대전 통합운동을 20여년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의원은 "주민들이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은 알고 있다"며 "국회에서 할 일은 무엇인가"라고 묻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충남 금산이 고향인 정청래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4선에 성공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