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필사적 투쟁... 강력한 범시민운동 지속 예고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 주요 현안 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구성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범대위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동두천시 주요 지역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시민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동두천시가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동두천시] 2024.04.17 atbodo@newspim.com |
특히 범대위원들은 창립 1주년을 맞아 그간 국회, 중앙정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주요 인사와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정당한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아무런 조치 없이 방관만 하는 현실을 성토하며, 맹렬히 비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이제는 행동으로 필사적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만장일치로 선언하고 오는 18일 미2사단 앞에서 있을 동두천시민 총궐기대회를 예고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의 정체를 두고 볼 수 없다. 이젠 우리의 요구사항이 실현되게 해야 한다"면서 "필사적인 투쟁은 무엇보다 시민 결집력이 중요하다"고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심우현 범대위원장은 "더 이상 동두천을 만만하게 보지 못하도록 보여주자"며 "이젠 필사적 투쟁이고 행동만이 존재할 뿐"이라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한편 범대위는 작년 4월 창립한 시민단체로 국방부 장관,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를 만나 면담하고, 범시민 궐기 운동 추진 등 동두천시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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