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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日 외교청 '독도역사 왜곡·부당한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기사입력 : 2024년04월16일 14:08

최종수정 : 2024년04월16일 14:08

16일 규탄성명서...."독도 관할·영토주권은 경북도와 대한민국에 있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일본 정부의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과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규탄성명서를 내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고 천명하고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6일 일본 정부의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과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4.04.16 nulcheon@newspim.com

또 이 지사는 "(일본이) 왜곡된 사실을 담은 교과서 검정 발표에 이어, 또다시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저해하는 도발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하고 "일본 정부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미래지향적이고 우호적인 한일 교류와 협력 시대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

앞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16일 오전에 열린 각의에서 '2024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일본 외교청서는 외무성이 1957년부터 매년 발행해 온 일본정부의 외교 활동과 국제정세를 정리한 공식 보고서로 수년째 독도에 대해 왜곡 기술하는 등 한․일간 외교 분쟁을 야기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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