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칠간다리 광장에서 제2회 공릉천 튤립축제 개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 공릉천에 조성된 튤립이 따사로운 날씨에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리며 만개했다.
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해 11월부터 공릉천 유휴부지에 하트, 물결무늬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튤립 12만 송이를 심고, 꽃밭 곳곳에 대형TV, 풍차모형, 그네 의자 등 사진촬영구역을 설치해 약 1만1008㎡(3330평)의 튤립 꽃밭을 조성했다.
파주시 공릉천에 조성된 튤립이 지난 주말 만개해 장관을 이뤘다. [사진=파주시] 2024.04.16 atbodo@newspim.com |
20일에는 공릉천 칠간다리 아래 광장에서 제2회 공릉천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 주최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리는 튤립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기념식, 체험·홍보 공간, 먹거리장터,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이성근 금촌2동장은 "빨간색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표현, 고백이라고 한다"며 "이번 주말엔 함께 온 연인이나 가족에게 사랑을 표현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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