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행정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1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사천시 3차원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사진=사천시] 2024.04.15 |
시는 1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박동식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3차원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현실세계의 공간과 사물을 가상공간에 3D로 구현하고, 다양한 도시문제를 가상공간에서 분석·시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경상남도 시군 중 최초로 진행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가정책과 연계한 사천형 디지털트윈 DB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디지털트윈 사례소개와 플랫폼 시연,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협업부서의 요구사항 및 의견수렴을 가졌다.
시는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사천시만의 특화된 디지털트윈 모델을 창출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민선8기 시정방침과 공약사항에 접목 가능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우리 시는 대한민국 미래 동력산업의 거점지역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이 그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부서와 사업수행기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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