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은행권 알뜰폰 사업 진출에 떨고 있는 영세업체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업계 "은행권 저가 요금과 경쟁 되겠나" 토로
"대기업 자본이 할 수 있는 서비스 기대" 의견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B국민은행이 알뜰폰사업을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받으면서 금융권의 알뜰폰 사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알뜰폰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세 알뜰폰 업체드링 긴장하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KB국민은행이 신청한 알뜰폰 사업에 대한 부수업무 신고 사실을 공고했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 KB Liiv M(리브엠)은 지난 2019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돼 알뜰폰 사업에 진출했다.

KB리브엠 로고.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이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받으면서 금융권의 알뜰폰 사업 진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신사업의 일환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알뜰폰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까지 알뜰폰 사업에 진출한다면 금융권 자본이 알뜰폰 사업에 들어오게 된다. 특히 금융권은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며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KB리브엠의 경우 공격적의 마케팅으로 알뜰폰 사업을 시작 이후 누적 영업손실이 700억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 50%를 넘어섰다.

중소 알뜰폰업체에서 제공하는 요금제보다 저렴한 원가에 가까운 요금제를 판매하면서 점유율을 높여온 것이다. 이에 지난해 말 알뜰폰 업체 상위 10곳 중 이동통신사 자회사나 은행 등 대기업 알뜰폰이 6곳으로 중소 알뜰폰업체의 4곳을 넘어섰다.

이에 알뜰폰업계에서는 거대 자본의 요금제 경쟁이 알뜰폰 생태계를 해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알뜰폰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금융권에 알뜰폰 사업을 열어주면서 많은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며 "알뜰폰도 결국 흑자를 내야하는 사업인데 금융권의 저가 요금제 공세에 맞서 영세 업체들이 경쟁할 수 있을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김형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도 지난해 12월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통신3사나 은행 등이 거대자본이 들어와 손해를 많이 보면서 사업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알뜰폰 사업에 은행을 필두로 한 금융권이 본격 진출하면서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알뜰폰'으로 저렴한 요금제 제공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이동통신사업자(MNO)가 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가상이동통신사업자(MVNO)로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중소 알뜰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이 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막아야 한다는 것은 논의가 필요한 문제"라며 "알뜰폰이 MVNO로 기존 MNO에서 할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행권의 알뜰폰 사업 진출로 향후 도매대가 협상에서 협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 전문위원은 "지금 중소 알뜰폰업체가 할 수 있는 서비스에는 한계가 있다. 요금제의 차이일뿐 서비스 차이는 사실상 없다"며 "은행권이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면 도매대가 관련된 부분에서 협상력이 올라갈 수 있고 MNO 사업자와 연계도 다양해져 서비스 역시 다양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