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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국 최초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4월15일 10:53

최종수정 : 2024년04월15일 10:53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올해부터 전기제품 등을 찾아가서 수리해주는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울산 전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가 전국 최초 찾아가서 전자제품 등을 수리해주는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울산전역으로 확대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2019.4.4.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는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가정에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전기제품 수리 등 생활불편 민원을 주거지 인근 공원이나 다세대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 11월 중구 울산종합운동장, 북구청 광장, 남구 달동 문화공원에서 각 1회씩 총 3회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시범운영했다.

올해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은 4월부터 11월까지 구군 읍면동별로 순회 운영하며,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구군에서 집집마다 찾아가서 생활민원을 해결해주는 기동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기, 전등, 수도, 배관 수리에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현장서비스의 날은 전파상이 사라진 요즘 소규모 전기제품 수리와 손쉽게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장난감 수리도 가능하다.

각종 제품을 고치기 위해서는 서비스센터에 맡기거나 수리 업체를 찾아가야 하지만 시민들의 수고를 덜어드리고, 여러 세대가 공감하는 불편사항을 모아서 한 곳에 모아 해결한다.

현장서비스의 날에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의 종류는 소형가전 수리, 자전거 수리, 화분 분갈이, 칼갈이 등 주민 편익 향상과 각종 생활 상담과 체험행사, 건강관리, 생활안전 분야 등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구군별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특성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일정별로는 18일 오후 2시 성안동 성안청구타운아파트, 23일 오후 2시 남구 삼산동 한마음공원, 30일 오후 2시 남구 신정3동 울산남부교회 주차장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서비스의 날이 구군으로 전면 확대됨에 따라 시민들이 겪는 생활불편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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