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646.0원 최저가 vs GS칼텍스 1560.6원 최고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2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6.3원 상승한 리터당 1673.3원, 경유 판매가격은 11.1원 상승한 리터당 1551.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8.0원 상승한 리터당 1590.7원, 경유 공급가격은 20.0원 하락한 리터당 1411.6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 3월 1주부터 4주까지 4주간 보합세를 보였지만, 4월 1주를 기점으로 각각 7.5원과 2.0원 반등했다. 이후 이번주까지 총 2주 연속 상승했다.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46.0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681.6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도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21.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560.6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4.1원 상승한 리터당 1757.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84.3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1원 상승한 리터당 1645.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8.1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지속과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유가 전망 상향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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