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는 13일 미로 단오제에 앞서 신주(神酒)를 빚는다.
2023년 미로단오제 신주빚기.[사진=삼척시청] 2024.04.11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신주빚기는 삼수령전통주연구소와 미로양조가 주관해 미로면 하거노1리 성황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신주빚기에 앞서 사물놀이 공연과 신주미 이동, 부정치기, 신주기원제 등이 함께 한다.
삼척시는 미로 단오제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학술대회를 열고 보존방안과 활용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삼척 미로 단오제는 전통있는 행사로 무형 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셔서 미로 단오제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에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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