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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기섭 진천 군수 "지역 일꾼으로 하고 싶은일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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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기회준 군민들께 감사...군 발전에 더욱 매진"
"이상설 기념관 건립·군 인구 증가 가장 큰 보람"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가 군 살림을 맡은 지 8년을 넘어 9년 차에 들어갔다.

3선의 군수로써 조금의 여유를 부릴 만한 하지만 그는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고 말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을 목전에 둔 송 군수를 만나 군정 운영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송기섭 진천군수.[사진=뉴스핌DB] 2024.04.11

다음은 송 군수와 일문 일답

▲ 진천군수로서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지.

-솔직히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는 나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그 덕분에 철도, 인구, 경제 등 그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기억은?

-수많은 보람된 일이 있었지만 어디서도 자신 있게 이야기 꺼낼 수 있는 것은 '인구 증가'일 것 같다.

그만큼 이 시대의 대한민국이 줄어드는 인구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인데 한 지방정부의 장으로서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 진천군은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인구가 늘고 있다. 비수도권 군 단위에서는 유일한 수치로 기록이 시작된 2006년 말 6만 111명 대비 43.5%가 증가해 8만 6254명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진천군 100년 미래를 책임질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유치한 것도 잊지 못할 짜릿한 기억이다.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오는 6월이면 좋은 결과가 나와 예비타당성 조사 등 다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진천군] 2024.04.11 baek3413@newspim.com

▲ 의미를 두는 사업을 꼽아보자면?

진천군민의 염원이 모인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 사업을 마무리하고 전 국민에 그 웅장한 모습을 공개한 것이 아직도 가슴을 뜨겁게 한다.

지난 2015년 국가 현충 시설로 선정된 이후 9년여 만의 결실이다.

예산 등 중간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고사리손으로 들고 온 아이들의 저금통에서부터 기업체의 통 큰 기부까지 모두의 힘이 모여 진천의 혼을 무사히 세울 수 있었다.

9만 진천군민이 없었다면 매듭지을 수 없는 사업이었고, 이러한 주민들을 보며 진천을 위해 일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마음을 가득 채웠다.

이상설 기념관이 대한민국 독립 역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꾸고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올해 충북 도민 체전이 진천군에서 열린다고 하던데?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에서 열린다. 무려 17년 만이다.

진천군 신성장 전략인 'ESG'의 환경, 사람, 안전을 모두 담아낸 특색있는 스포츠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수상 채화를 비롯해 대회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는 모두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선수단이 마시는 병물은 라벨 없이 제작‧보급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대회 곳곳에 여러 아이디어를 접목했다. 

제63회 충북도민체전 D-100행사에 참석한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진천군]2024.04.11 baek3413@newspim.com

▲ 군수로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데, 진천의 미래 구상은?

진천군의 가능성이 폭발하는 시점에서 아직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져 쫓기는 마음이다.

우선 규모의 성장에 치중했던 성장 전략에서 질적 성장을 동반하기 위해 도입한 ESG 군정 경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다.

올해 안으로 지난 성과를 'ESG 공시'라는 이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방정부로써는 최초로 시도인데 이를 통해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

 ▲ 끝으로 군민들에게 할 말은?

진천군수로서 임무를 마치게 됐을 때, 진천군이 경제, 농업, 교육, 문화, 인프라 등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도시가 되도록 하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목표라고 생각한다.

또 그렇게 하라고 군민 여러분이 3번이나 기회를 주셨던 것 같다.

지금껏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뛰었듯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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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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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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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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