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은 11일, 자사가 운영하는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9.1 업데이트를 진행, 론도 맵에 '지형 파괴'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형 파괴' 기능은 게임 내에서 엄폐물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플레이어들이 지형을 파괴해 새로운 엄폐 공간을 생성하고, 공격 경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능이다. 플레이어들은 새롭게 추가된 근접 무기인 '곡괭이'를 포함해 일부 투척 무기 및 탈 것의 폭발을 이용해 최대 1.3m 깊이의 지형을 파괴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론도 맵의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먼저, EMP 존의 발생 횟수가 소폭 줄었으며 블루존 페이즈 2 이후로는 EMP 존이 생성되지 않게 됐다. 긴급 엄폐 신호탄에도 변경 사항이 적용됐으며, 긴급 엄폐 신호탄 사용 시 투하되는 긴급 엄폐 투하물의 개수가 3개에서 2개로 줄어들고 크기도 소폭 작아졌다.
[사진=크래프톤] |
한편, 크래프톤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두카티 파니갈레 V4 S' 모터사이클 스킨을 추가했다. 이 스킨은 '두카티 토큰'을 모아 제작 가능하며, 해당 토큰은 스텝 업 패키지와 전리품 팩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PC에서는 이달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콘솔에서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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