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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4] '충북 정치1번지' 청주상당, 이강일이 서승우 꺾고 '당선 확실'

기사입력 : 2024년04월11일 02:43

최종수정 : 2024년04월11일 02:43

11일 오전 개표율 87.82% 기준 이강일 50.89% 득표
민주, 청주서원·청주청원·청주흥덕 포함 청주 전석 확보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여야가 이번 4·10 총선의 '캐스팅보트'로 주목한 충청북도 청주 상당에선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승우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 안정권에 들었다. 

11일 오전 1시 59분 개표율 87.82% 기준 이 후보는 50.89%(4만8317표)를 얻어 서 후보의 46.80%(4만4435표)를 앞서고 있다.

[청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충북 청주 무심천 서문교 인근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송재봉, 이광희, 이강일, 이연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5 pangbin@newspim.com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터줏대감인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6선 도전이 유력했으나 '돈봉투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되면서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변수가 발생한 곳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정 의원이 지역 내 카페 사장 A씨로부터 돈봉투를 받는 CCTV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지자 그의 공천을 취소했다. 이후 정 의원의 빈자리엔 청주 청원 후보 자리를 두고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던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이 당선인은 충북 진천군 이월면 출생으로, 청주 운호중학교와 세광고등학교,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2002년 6월 한나라당 소속으로 제6대 서울시의원에 당선된 뒤 이듬해 10월엔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이후 2007년엔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충북선대본부장을 맡았고, 2014년 김동수 새누리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경선을 돕기도 했다.

그러다 이재명 현 민주당 당대표의 대통령 선거를 도운 뒤 민주당 청주 상당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후보의 당선으로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청주서원, 청주청원, 청주흥덕 등 청주 지역 4개 의석은 모두 민주당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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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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