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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카페 전문점 대상 식자재 매출 31%↑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7:04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7:04

4년 평균 20%씩 늘어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카페 전문점 대상 식자재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팬데믹과 경기 불황에도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연평균 20%의 증가율을 보였다.

'외식 솔루션'에 기반한 새로운 고객사 수주에도 성공했다. 올 1분기 신규 고객사로 유치한 '애월더선셋'은 CJ프레시웨이의 전국 상품 유통망과 외식 솔루션 역량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맺게 됐다.

왼쪽부터 CJ프레시웨이의 파트너사인 애월더선셋과 읍천리382의 대표 메뉴. [사진= CJ프레시웨이]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카페 '애월더선셋'은 일몰 명소인 한담해변가를 '카페 거리'로 탈바꿈시킨 선두주자로 꼽힌다. '애월더선셋'은 제주에서의 성공을 밑거름 삼아 지난해부터 전국 가맹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를 위한 식자재 유통사로 CJ프레시웨이를 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애월더선셋' 전국 가맹점에 식자재 150여 가지를 공급하고 있다. 맞춤형 외식 솔루션도 진행 중이다. 현재 수익구조와 메뉴 효율성에 대한 분석 컨설팅을 마쳤으며 이달부터 메뉴 리뉴얼 컨설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 가맹점 200개 돌파를 앞둔 카페 프랜차이즈 '읍천리382'는 CJ프레시웨이와 동반성장한 대표 고객사다. '읍천리382'는 처음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2021년 이래로 약 3년 만에 매장 수를 약 10배 늘리며 CJ프레시웨이의 주요 고객사로 자리잡았다. 현재 커피차 케이터링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카페 전문점 경로의 성과는 고객사의 사업 확장이 성공하면서 동반성장한 영향이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무기 삼아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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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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