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전주 풍패지관(객사)에서 일반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야간연회 풍패지관'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는 조선시대 사신들을 맞이하는 장소인 풍패지관에서 벌어지는 야간연회 이야기를 각색해 전통문화예술공연과 전통음식체험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풍패지관 조선팝 공연장면[사진=전주시]2024.04.04 gojongwin@newspim.com |
조선의 밤을 즐길 야간연회 풍패지관은 △환영의 밤(풍패지관 역사소개 및 가야금 라이브공연) △별똥별의 전설(새로운 사랑과 인연이 시작되는 풍패지관의 이야기로 구성한 북춤, 군무공연) △별이 빛나는 밤에(모듬북 연주에 맞춘 탱고공연) △커튼콜(공연자 및 관객이 함께하는 댄스무대)의 총 4가지 구성된다.
또한 △팔복예술공장 'Club The 8' △맛있는 전주 심야극장 △한여름 가맥마당 등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만의 다양한 야간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을 통해 도시의 매력을 한층 더 가미하고, 다양한 야간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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