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옵티코어, 글로벌 최대 광통신 전시회 'OFC 2024'서 광트랜시버 신제품 선보여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08:54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08:5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광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 옵티코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네트워크 통신행사인 'OFC 2024'에 참가해 신제품을 알리고 고객사들과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OFC 2024는 광통신 부품 및 장비, 통신 회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광통신 박람회로, 광통신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시장 정보를 교환하고 전 세계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최대의 화두는 AI(인공지능)였다. AI로 인해 촉발되는 급격한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광통신 네트워크 관련 회사들이 데이터센터용 신규 제품들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OFC 2024'의 옵티코어 부스. [사진=옵티코어]

옵티코어는 데이터센터 내 AI 데이터 고속 처리를 위한 400G/800G 광트랜시버와 데이터센터간 고속 장거리 통신을 위한 100G/200G/400G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제품을 전시했다. 최신 광기술과 디지털신호처리 기술을 활용해 크기와 전력 소모량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아 향후 매출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5G+와 6G 이동통신망을 위한 차세대 기술인 25G 튜너블(Turnable) 광트랜시버 시제품과 분포형 음향 센서(DAS, Distributed Acoustic Sensor)를 비롯한 광파이버 센싱 제품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라이브 데모(Live Demo)를 제공했다. 이 중 25G 튜너블 광트랜시버 경우 최신 자동 파장 설정 기능을 구현하여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 경쟁력을 시연함으로써 향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AS는 광통신 네트워크에서 사용자가 음향 파장을 감지해 통신 네트워크 방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방, 인프라 공사, 보안 분야의 바이어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옵티코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AI의 발전으로 야기된 데이터센터의 증설에 필수적인 광트랜시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으며, 미중 분쟁 속에서 한국 회사라는 브랜드로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AI 시대의 흐름에 동참하고 고객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및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