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부, 7월부터 범죄피해자…법률·고용·금융 등 종합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4년 정부혁신 종합계획 확정·발표… 부처간 협업 강화
현장·협업·행동·해결 등 4대 원칙 설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오는 7월부터 범죄피해자는 여러 기관을 이곳저곳 방문할 필요없이 '원스톱 솔루션 센터'에서 법률·경제·고용·금융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인공지능(AI) 행정비서가 도입돼 공무원이 정보검색, 문서요약, 회의록·보고서·민원답변서 작성 등의 도움을 받게 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정부혁신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29 yooksa@newspim.com

정부는 29일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재하고 46개 중앙부처 실장급 혁신책임관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한 제1회 '정부혁신협의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정부혁신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24년 정부혁신 종합계획'은 최근 민생토론회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정부혁신 방향을 담아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라는 비전과 4대 원칙(현장·협업·행동·해결)을 설정하고 3대 전략, 8개 중점과제에 따라 총 110개의 세부과제를 담았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 AI 행정비서 ▲인사처 정부 인사교류 활성화 방안 ▲경상북도 청년인구 지역 정착을 위한 K-U시티 프로젝트 등 주요 혁신 과제의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현장 중심 소통

정부는 우선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민생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기관별 민생토론회나 분야별 소통창구를 강화해 국민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늘봄학교, 빈집정비, 어린이 안전과 같은 국민 일상과 직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 및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정보제공 등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 누구나 안정적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고령자에 대한 일자리 늘리고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도입 등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이나 재외국민의 불편 사항도 개선해 나간다.

이와 함께 원활한 행정 구현을 위해 칸막이 해소와 협력도 적극 추진한다. 분야별 인사교류를 10% 이상 확대하고 과제중심 협업형 조직 인력 운영을 통해 기관간 장벽을 없앤다. 아울러 마약류 관리나 범죄피해자 지원 등에 부처간 협업을 강화하고 재난상황 대응과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간기업과 협업을 강화한다.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데이터 공유 구비서류 제로화

정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나간다. 데이터 공유를 통해 구비서류 제로화를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정부가 먼저 알려주는 혜택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금융과 법령, 부동산, 식품안전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 밖에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일상화된 위기·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지방행정체제 개편방안을 검토하고 지역별 생활인구 공표, 국토 외곽 먼섬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등 지역별 특화발전도 지원한다.

                         자료=행안부 제공2024.03.29 kboyu@newspim.com

한편, 행안부는 이번에 수립한 종합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혁신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통해 기관별 혁신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을 찾아 국민과 소통하고 칸막이를 넘어 긴밀하게 협업해야 한다"면서 "정부혁신의 성과를 국민 여러분께서 확실하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하나 되어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