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일자리 8800개, 고용률 68%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다양한 일자리 대책을 추진한 결과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고용률이 65.6%에서 1.8% 증가한 67.4%, 취업자 수는 4만 3700명에서 4만 5700명으로 2000명 가량이 늘어나는 성과를 올렸다.
청년 일자리박람회 모습 [사진=뉴스핌DB] 2024.03.28 |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시는 올해 ▲일자리 중심 시정운영 ▲시민행복 맞춤형 일자리 지원강화 ▲일자리 성장동력을 위한 기반 마련 ▲청년 친화적 취ㆍ창업 생태계 구축의 4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8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8대 실천과제는 ▲공약사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재정지원을 통한 직접일자리 창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 훈련 ▲고용확대 지원 일자리 창출 유도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 ▲청년창업 프로젝트 추진 및 취‧창업지원 서비스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시는 130여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오는 2026년까지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에 따라, 최종 목표인 일자리 총 3만7000개 창출, 고용률 70%를 달성할 방침이다.
김형기 경제과장은 "올해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일자리 사업부서, 수행기관, 민‧관‧학 협력기관, 장애인‧여성‧청년정책 수행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일자리 조직을 구성해 일자리 대책을 체계화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소득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 중심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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