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모두 다 함께"…'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확대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3월26일 09:44

최종수정 : 2024년03월26일 09:4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올해 4월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 가능한 박물관 전시안내 시스템인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은 인공지능 기반 장애유형별 맞춤형 전시안내 서비스다. 박물관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센서 인식 자동 높이 조절기능이 있어 휠체어 사용자 및 저신장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모바일 챗봇 서비스 내 수어 해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4.03.26 alice09@newspim.com

또 점자 키패드·음성 속도 조절 장치·수어 인식 센서 및 수어 아바타 등 다양한 의사소통 기능을 탑재하여 비장애인·장애인 누구나 박물관 이용 안내 및 전시품 정보에 쉽게 접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카메라 센서를 활용, 수어를 인지하고 아바타를 통해 수어로 대화하는 안내 시스템은 농인(수어사용자)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2022년 첫 선을 보인 후 2023년에는 사용패턴 분석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수어인식률을 비롯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했다. 키오스크의 QR코드를 이용, 개인 모바일 기기를 연동하면 박물관 어디서나 키오스크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수어 챗봇이 함께 탑재되어 문자 외에도 수어로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 뿐 아니라 지방의 3개 소속박물관(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도 신설하여 서비스를 지방으로 확대했다.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은 박물관 경험의 지평을 확장할 뿐 아니라 점자·수어 기반 지식정보서비스 기술력 향상에도 기여해 지난 2023년 한국지능사회정보진흥원(NIA)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꼽힌 바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올해에도 관람객의 관심과 이용을 바탕으로 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점자 및 수어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하여 지식정보 접근성과 기술력을 향상하는 한편 소속박물관 2개관에 신규 설치해 전국적 서비스로 확장하고자 한다"라며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서비스로서 '누구나, 어디서나, 모두를 위한 박물관'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