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단독] 신규 출점 재개 이마트, 새 점포는 '식료품 전문점'으로 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5개 이상 점포 부지 확보
신규 점포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죽전점 '식품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
트레이더스는 마곡 입주 예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규 점포 출점을 재개하며 외형 확장에 나서기로 한 이마트가 새 점포를 그로서리(식료품) 중심으로 내놓는다.

이마트는 지난해 인천 연수점과 고양 킨텍스점을 그로서리와 임대매장이 결합된 '몰타입 미래형' 매장으로 재단장해 문을 연 바 있다. 신규 출점 매장도 고객들이 장기간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미래형 매장으로 기획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용인 죽전점을 새로운 '식품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한다.

◆신규 점포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연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신규 점포 출점을 비롯한 외형 확장에 초점을 맞춘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지난해 11월 이마트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최소 5개 이상의 점포 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마트의 마지막 신규 점포는 2021년 전주 에코시티점이다.

이마트의 신규 점포는 새로운 형태의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를 지향한다.

지난해 5월 이마트 연수점을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는 필수 식품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가성비를 갖춘 매장 형태로, 독일의 '알디(Aldi)'와 '리들(Lidl)'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선 이마트의 '노브랜드' 매장이 이 같은 형태를 표방하고 있다.

이마트는 신규 점포에 식료품을 가장 싸게 판매할 수 있는 유통라인을 구축해 새 점포에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우선 용인 죽전점을 '식품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해 첫 선을 보인다. 쇼핑과 식음, 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체험이 가능한 '미래형 쇼핑몰'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더 많은 시간을 이마트에 머물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형 점포로 바꿔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마트는 이마트타운 월계점에 이어 지난해 3월 인천 연수점을, 7월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을 그로서리와 테넌트(임대매장)가 결합된 '몰타입 미래형'으로 리뉴얼 오픈한 바 있다.

연수점은 1만2561㎡(3800평) 규모였던 이마트 매장을 5289㎡(1600평)로 줄이고 1만1570㎡(3500평)규모의 더 타운몰을 조성했다.

이마트 30%, 테넌트 70% 비중으로, 온라인 배송을 위한 PP센터도 500평 규모로 확대했다.

그로서리 매장은 4297㎡(1300평)로 확대했다. 넓어진 그로서리 매장은 신선식품, 프리미엄 델리, 가공식품으로 채웠다.

지난해 5월 연수점을 방문한 정용진 회장은 "이번 리뉴얼은 큰 실험"이라며 "매장 면적을 절반 이상 줄이면서 고객들이 더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로 인해 매출이 많이 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리뉴얼 개장 후 추이를 보니 줄지 않았다. 우리의 예상이 적중했다"고 강조했다.

연수점은 리뉴얼 개장 후 한 달 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방문객 수는 23% 늘었다.

◆'트레이더스 2.0 프로젝트' 가동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의 경우 입점이 예정된 마곡지구에 출점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지난 2020년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마곡지구 CP4부지를 태영건설 컨소시엄에 매각한 바 있다. 태영건설 컨소가 업무·판매·숙박시설을 짓는 시설에 장기 임대 형식으로 트레이더스가 입주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트레이더스는 '트레이더스 2.0 프로젝트'를 내걸고 재정비에 나선다.

창고형 임대에 최적화된 해외 직소싱 상품 매입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축산과 델리 상품을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또 저비용 구조를 확립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비핵심 자산은 효율화하고 차입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바 있다. 오프라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형 확장은 물론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고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쇼핑과 식음, 문화가 접목된 '미래형 몰'로 진화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장기간 쇼핑몰에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테넌트를 입점시키고 집객력을 강화해 매출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라고 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