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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이재명, 인천서 대파 들고 尹직격 "애정 없고 무식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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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미추홀·서·부평구서 지원 유세
尹겨냥 "왕·지배자·통치자 되려는 사람이 있어...심판해야"
이재명 방문에 14명 후보 총출동...'무소속' 이성만 깜짝 방문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인천 미추홀구·서구·부평구의 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4·10 총선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미추홀구의 토지금고시장에서 대파 한단을 들어보이며 "850원짜리 맞느냐. 5000원이라고 한다, 5000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의 한 마트를 찾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것 같다"고 말한 것을 비꼰 것이다. 해당 가격은 하루 1000단 한정으로 특별 할인한 금액으로 국민들이 느끼는 실제 물가와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을 방문해 파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2024.03.20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정부를 겨냥해 "애정 없고 관심 없고 무식해서 그렇다"며 "4월 10일에 확실히 버릇을 고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서민은 돈이 없어서 빌려서라도 써야 한다. 서민에게 돈을 풀어야 신발가게 주인이 막걸리라도 사먹는다. 야채가게 주인도 팬티라도 하나 산다. 서민 예산을 지원하면 돈이 돈다"며 "이걸 소비 승수효과라고 한다. 이 무식한 양반들아"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서구 정서진중앙시장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열고 "이 나라는 왕을 뽑지 않았는데 왕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 지배자, 통치자가 되려는 사람이 있다"며 정부여당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권력을 맡긴 이유도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만들어달라', '이 나라의 미래를 만들어달라'고 한 것"이라며 "그런데 우리가 낸 세금으로 대체 그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나. 양평고속도로 종점을 바꾸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우리가 낸 세금으로 '도주대사'를 호주로 보내지 않나.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권력을 줬더니 자기들 뱃속 채우느라 권력을 사유화하는데 책임을 물어야하지 않겠느냐"라며 지지자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배반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국민에게 충직하지 않은 일꾼의 말로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인천 서구 정서진중앙시장을 방문해 인천에 출마한 각 지역구 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3.20 leehs@newspim.com

또한 이 대표는 인천 지역 공약으로 ▲GTX-B 노선 조기착공 ▲제2경인선 광역철도 조속추진 ▲경인선·인천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계양테크노밸리 철도망 구축 ▲소상공인·자영업자 신용회복지원 ▲서해5도 정주여건 개선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등을 강조했다.

계양을 후보인 이 대표가 인천을 방문하자 인천을 지역구로 둔 14명의 후보들이 총출동했다. 허종식(동미추홀갑)·남영희(동미추홀을)·이용우(서갑)·김교흥(서을)·모경종(서병)·박찬대(연수갑)·정일영(연수을)·맹성규(남동갑)·이훈기(남동을)·조택상(중영종강화옹진)·노종면(부평갑)·박선원(부평을)·유동수(계양갑) 후보 등이다.

이날 인천 후보들은 총선에서 200석 이상 확보를 강조하기도 했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 14석이 당선되면 (전국에서) 200석 당선시킬 수 있다. 반드시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14명의 후보가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일영 후보도 "이재명 대표와 반드시 4·10 총선을 심판하고 우리가 200석 이상을 차지하는 민주당이 되도록 힘차게 심판하자"고 했다.

이날 현장에는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의혹'에 연루돼 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 의원이 자리했다. 파란 점퍼를 입은 이 의원은 노종면 후보와의 단일화를 밝히며 "(총선 출마를) 강행하는 길은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권을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노 후보와 함께하기로 했다"며 "4월 10일날 투표로써 윤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 검찰을 종식시키자"고 했다.

이 대표는 닷새째 수도권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그는 지난 16일 경기 하남·용인·광주, 17일 경기 화성·평택, 18일 서울 마포를 찾았다. 전날에는 강원 춘천·원주와 경기 이천·성남·분당을 방문했다. 오는 21일은 광주·군산 등 호남 지역 공략에 나선다. 22일에는 충남 서산·당진·아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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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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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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