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21)가 1년 9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윤이나. [사진= KLPGA] |
윤이나는 오는 4월 4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 당시 러프에서 쳐낸 공이 남의 볼인 것을 알고도 플레이를 이어갔다가 뒤늦게 실토해 대한골프협회와 KLPGA 투어로부터 3년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였고, 2023년 3월 19일에 열린 위원회에서 KLPGA 투어의 출장 정지 기간이 2023년 4월 3일까지 1년으로 줄어들었다.
윤이나는 매니지먼트 회사 크라우닝을 통해 "오구 플레이를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번 복귀전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씻고 다시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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