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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대전 동구' 민주 장철민 "심판 정서 강해…정치불신 회복 노력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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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민주당 대전 후보 '동행 밀착 취재'
퇴근길 시민들 "이번에도 뽑겠다"며 응원도
"분위기 좋지만, 안주 안 해" 저녁 일정 강행

[대전=뉴스핌] 윤채영 기자 = "저번에 뽑았는데, 이번에도 뽑을게요" "지난 번에 다른 곳에서 봤는데"

대전 동구 현역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시흥역에서 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자, 시민들은 이렇게 말을 건넸다. 다음 달 총선에서 그는 이번에도 민주당 대전 동구 후보로 공천 받았다.

장 의원은 선거 운동 기간 매일 그렇듯 퇴근길 인사에 나섰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성남네거리에서 퇴근길 인사가 예정됐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대전=뉴스핌] 윤채영 기자 = 대전 동구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대전 시흥역에서 퇴근길 인사를 하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2024.03.19 ycy1486@newspim.com

뉴스핌은 이날 장 의원의 선거 활동 일정 중 저녁부터 동행해 밀착 취재했다. 그는 저녁엔 시민들과 일일이 직접 소통하는 데 힘을 쏟았다. 퇴근길 인사는 시민들과 악수하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바로바로 전해 들을 수 있는 좋은 소통 창구였다.

장 의원이 "안녕하세요, 국회의원 장철민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라고 외치자 한 시민은 가까이 다가와 손을 잡으며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하라"고 응원했다. 이에 장 의원은 고개를 숙이며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의원은 한 시간가량 퇴근길 인사를 한 후 대동역으로 자리를 옮겨 약 30분가량 상가 주민들을 만났다. 상인들을 만나는 게 일상인 듯, 상가에 들어서자 그를 반기는 상인들이 많았다.

한 치킨집 사장은 "요즘 분위기가 좋다"며 "사우나에서도 내가 잘 한다고 소문내고 다닌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때 안주해선 안 된다"며 오히려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7석 전석을 싹쓸이한 지역이다. 지역별 득표율은 차이가 나는데, 장 의원이 있는 동구는 비교적 표차가 적은 축에 속한다. 장 의원은 이에 "다른 지역은 몰라도 여기선 안주할 수 없다"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장 의원은 당시 51.01%를 득표해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 이장우 후보 47.56%에 3.45%p 앞섰다. 현재는 윤창현 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맞상대다.

[대전=뉴스핌] 윤채영 기자 = 대전 동구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대동역 인근 상가 상인들을 만나 인사를 건네고 있다. 2024.03.19 ycy1486@newspim.com

다음은 대전 동구 장철민 의원과 현장에서 진행한 인터뷰다.

-요즘 민심은 어떤가

▲정말로 심판 정서가 강하다. 최근 1~2주일 정도 상황은 너무너무 경제가 어려우니까 그게 심해진 거 같다. 여긴 다른 지역보다 유권자들 전체의 소득 평균이 높은 곳이 아니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무능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으로 많이 바라보시는 게 체감이 되는 것 같다. 부동산 경기 같은 것들도 안 좋아지면 당장 일거리들이 많이 없어지고, 일할 데가 없으니까 문제다. 당장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매출이 거의 반토막 났다고 한다.

-대전 7석 수성도 가능하다고 보나

▲충분하다. 2주 전 정도부터 분위기가 확실히 나아지기 시작해서 거의 주 단위로 바뀌고 있다. 심판 정서가 확실하게 안착하는 게 느껴지고 그게 조국당의 바람과 약간 연관성이 있는 것 같다. 근데 원래 선거는 파동이다. 소위 막타치는 놈이 이긴다.

-공천 과정에서 경선까지 치렀는데

▲그게 약이 됐다. 1차에서 결선 없이 끝내버리니까 정리가 잘 됐다. 그때 열심히 했다. 그가 한 2000명한테 전화했다. 지나가다가 저한테 "전화받았어요"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였다. 경선을 안 하고 단수공천을 처음에 받았으면 오히려 탈당하는 이탈자들이 많이 생길 뻔 했다. 그래서 오히려 경선을 하고 이겨서 더 다행이라 생각한다.

-상대 후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을 평가한다면

▲일찍 내려오신 게 되게 다행이다. 오히려 신선함이 많이 사라졌다. 노출이 일찍부터 많이 돼서 부정적인 이미지도 같이 생긴 것 같다. 저랑 대비도 명확하게 된다. 나이차이도 23살이다. 서울대 선후배 사이지만, 부모님뻘이라 선배같은 감정을 느끼기 어려운 정도다.

경제전문가를 자처하고 계신데,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책에 책임이 있는 거 아닌가. 그럼 답을 내셔야지, 무책임하게 그냥 기다려봐라, 외부 환경때문에 이렇다고 하는 건 문제다. 오히려 본인이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실수록 여론이 나빠질 거라 생각한다.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

▲젊음. 젊은이란 건 제 생각에는 두 가지 장점이 있는데 하나는 더 장기적인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거다. 저는 10년 정치를 해도 지금 만 40살이니까 훨씬 더 먼 미래를 보면서, 15년 20년을 그리면서 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벽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실무진들이랑 같이 있는 전문가들이랑 의사결정의 각 단계에 있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다양한 취미에서 소통한다. 이런 종류의 적극성과 열려있는 상태에서 일을 해 나갈 수 있는 게 엄청 큰 장점 아닌가.

-재선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뭔가

▲솔직히 정치 불신을 회복하는 노력을 하고 싶다. 기사로 잘 안나갈까봐 걱정은 된다. 근데 솔직한 심정이긴 하다.

지역으로 봤을 땐 1호 공약이다. 세종 정부청사와 세종 국회로 가는 대전역을 만드는 것. 대전의 대덕 연구단지를 연결하는 축을 확실하게 만들자는 거다. 대전과 세종을 이어서 광주까지 가는 광역철도 GTX(광역급행철도)를 만들자는 게 1호 공약이다. 근데 GTX도 GTX지만 세종 국회와 세종역을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 충청권 메가시티까지, 그렇게 연결이 잘 돼야 된다는 이야기를 계속 드리고 있다.

두 번째는 사실 4년 동안 제일 애정 갖고 했던 일 중에 하나가 도심 융합 특구다. 법은 통과가 됐다. 이제 하반기부터 실시 계획이 잡혀 있는 도심공간을 제대로 만들어내고, 확대해나가는 게 목표다. 대한민국의 가장 핵심적인 도시로서 경제 성장의 동력을 만들어갈 수 있는 일이라서 애정을 많이 갖고 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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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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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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