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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총선 후보자 대회' 열고 공천장 전달…李 "우리는 국민 승리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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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 의원회관서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 개최
이재명 "4월 10일은 국민이 집권여당 2년 심판하는 날"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를 열고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전달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리는 국민 승리의 도구다. 훌륭한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 승리의 유용한, 유효한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총선을 통한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2차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13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정치는 기본적으로 국민이 하는 것이고 정치인들이 대리하지만 결국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며 "잘하면 상을 주고 잘못하면 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월 10일은 국민이 집권 여당의 지난 2년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민주당이 승리해야 하는 날이 아니라 민주당 승리를 넘어서서 바로 국민이 대한민국 주권자가 승리해야 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선거는 연못에서 김이 나는 것과 비슷하다. 김이 나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못 막는 것"이라며 "제가 다녀보니까, 벌써 우리 쪽으로 김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후보자의 진정성이다. 진정성이 있어야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수가 있다"며 "반드시 (정권) 심판해서 국민들을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야 된다. 그것이 여기 254명 전사들의 역할"이라고 당부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역시 "이번 선거의 의미는 심판"이라며 "이 무능과 폭주가 계속된다면 어렵게 어렵게 지난 반세기에 걸쳐 이룬 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성과가 여기서 무너질지도 모른다. 그럴 수는 없지 않느나"라고 역설했다. 

또 김 위원장은 잇단 후보자들의 '설화' 논란에도 "우리 당의 강세 지역, 우세 지역에 계시는 후보자님들은 특별히, 정말로 언어 하나하나 쓰시는 데에도 조금 더 신중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국민들도 선거가 갈수록 확실히 심판하겠다고 하면 업(up)돼 가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표쓸데없이 논쟁을 불러일으키거나 국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그런 표현을 쓰시면 험지에서 고생하시는 동지들이 애써 쌓아 놓은 게 다 날아간다"며 "민주당이 4월 10일 이후 대한민국 공동체의 진정한 책임 일꾼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후보자 일동은 '4.10 선거 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총선 후보자 결의문'을 통해 ▲특검을 통한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의혹'의 진상규명 완수 ▲민생 파탄,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 ▲주권자인 국민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

후보자들은 결의문에서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로 민생과 경제는 파탄나고, 대통령을 비판하면 입을 틀어막아 민주주의는 실종되고 있다"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부터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주가조작 의혹까지 대통령 일가의 비리와 의혹도 끝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 무너지고 망가진 대한민국을 되살려야 한다"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국민의 권력을 되찾는 역사적 선거다.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국민 승리의 날이 될 것"이라 부각했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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